2008년 09월 22일
욕지도에서 신선놀음

경상남도 욕지도에 갔다왔어요~^^
위 사진은 코니오빠가 찍은 욕지도 전경
코니오빠가 자주가는 사진동호회에서 번개출사가 있어서 따라갔다왔어요.
날짜 : 08년 9월 21일 AM 0시부터 PM11시 59분까지 (21일 24시간~)
위치 : 경상남도 욕지도
인원 : 저, Coni남친, 새벽하늘언니, 주최자방랑자님, 프로미스님외 3인..... 총 8명
욕지도란? http://www.yokjishipping.co.kr/
옛날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가시 덤불과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뛰어 놀아서 녹도(鹿島)라 불렸다.
‘알고자 하는 의욕’이란 뜻의 욕지(欲知)라는 지금 이름은 1백 여년 전 어떤 한 노승이 시자승을 데리고 섬 동쪽을 마주보고 있는 연
화도의 상봉에 올랐을 때 “스님! 어떠한 것이 도(道)입니까?”라고 묻는 시자승에게 “욕지도 관세존도(欲知島觀世尊島, : 욕지도가
세존도를 바라본다. 즉 알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면 석가세존을 본받으라는 뜻)”라 대답하며 욕지도를 가리킨 데서 유래됐다고 한
다. 도를 깨닫고자 하는 욕심, 이처럼 커다란 욕심을 가진 욕지도는 주변의 연화도, 우도와 함께 불교와 인연 깊은 섬이다
4년된 캐논파워샷A70으로 처음 찍어보는 미숙한 풍경샷과 뻣뻣 모델의 사진을 받는데로 포토로그에 올릴게요^^
천호동에서 방랑자님의 차를 타고 통영여객터미널로 거거싱~
네비에는 400km가 찍혀있구 올해들어 30km는 몇번봤는데 400km라뉘 두둥두둥~
그치만 새벽에 달리는거라 안막히고 슝슝~
첫배로 통영여객에서 욕지도로 들어갔다. 주위에 배만드는곳이 있었는데 내눈엔 로봇트 만드는것 같은 ㅋ
아침이라 눈이 팅팅부었다. 남친생긴지 얼마안되었는데 벌써 눈부은것까지 다 보다뉘~
배타고 가는 내내 주변 산에 운해가 너무 멋있게 있어서 마치 이생을 떠나는 기분? 이랄까;;;
하늘나라같은 욕지도는 작년에 가본 제주도보다 더 작지만 도로가 제주도는 해안가로 형성되어 소박했지만
여기는 해안절벽을 달리기 때문에 작은 섬이지만 드라마틱한 절경을 볼 수 있었다.
중간에 달리다 본 멋진 큰 나무하며, 불탄 집, 갑자기 나타난 소, 차안에서 드라이브 하며 바라보는 망망대해
점점 깊어지는 바닷가에 의해 파래졌다가 너무 멀기에 다시 지평선너머로 하애지는 바다
그 사이에 외로이 섬을 안내하는 등대, 차가 다니는 도로임에도 창문을 열면 불어오는 향긋한 풀내음~
진짜로 어업으로 삶을 사시는 이곳이기에 어업용 배도 보이고 양식장도 펼쳐져 있고
이곳 저곳이 다 내눈이 카메라가 된듯 모든 것이 사진같이 멋있었고 마치 백과사전으로만 보던 펭귄을 진짜 남극에 와서 만나는 듯
한 기분이었다.
욕지도 전경을 찍으러 높은 곳으로 올라갔을때도 산 정상 근처라 큰 나무 없이 갈대와 이름모를 작은 풀만 자라고
큰 바위절벽이 이곳의 중심을 잡고 산 정상으로 가는 작은 길과 올라오면 쉬라고 놓여진 나무의자가 있는 풍경....
그 위엔 눈부신 하늘이 그 아래엔 파란 바다가... 그 안에 내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나비가 날아다녔다.
# by | 2008/09/22 12:22 | 『 오늘은~~~~』 | 트랙백 | 덧글(5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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